50대 남성, 채무자에게 독극물 세례 후 도주

50대 남성, 채무자에게 독극물 세례 후 도주

기사승인 2016-04-18 10:00: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50대 남성이 여행사 직원에게 독극물을 뿌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쯤 광주 동구의 한 여행사 사무실에서 안모(50)씨가 여행사 직원 A(42)에게 염산이나 황산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뿌리고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게 “안씨가 ‘투자한 8000만원을 왜 안 돌려주느냐’며 독극물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잠적중인 안씨를 추적하고 있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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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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