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철도 담합 혐의…현대, KCC건설 등 4곳 압수수색

원주~강릉철도 담합 혐의…현대, KCC건설 등 4곳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6-04-19 13:34: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검찰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입찰 담합과 관련해 국내 대형 건설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19일 오전 이 사업에 낙찰자로 선정된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CC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4개 건설사 본사에 수사관 등 60여명을 보내 당시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입찰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담합 관련 단서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KTX로 선수와 관광객 등을 수송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강릉 구간 총 길이 58.8㎞를 발주했다. 사업비는 약 1조원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작년부터 이들 4개 건설사가 입찰 담합을 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여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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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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