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준법 경영 강화 나선다

저축은행업계, 준법 경영 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16-04-21 00:07:57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최근 저축은행 비리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저축은행업계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전국 부서장과 지점장을 대상으로 준법강화 교육인 ‘Compliance Leader 과정’을 실시했다.

SBI저축은행은 교육과정을 리스크관리, 액션플랜 등 6개 과정으로 세분화하고 야간교육을 포함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도록 구성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외부 전문가 7명을 초빙해 이론교육 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연구 교육도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은 5월 한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임원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윤리경영을 위해 정기적인 내부감사와 상시 감사활동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매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과 준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별 사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 내부자신고제도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발생시 조기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윤리지침을 제정해 윤리·준법 교육을 강화 하고 있다.

매년 진행 중인 사내교육프로그램인 웰컴 아카데미에 윤리·준법교육과정을 포함시켜, 상·하반기에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도 대표이사 및 임원을 포함해 전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본점 부서 및 각 영업점에서 준법감시 담당자 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및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로 사이버 교육 및 영업점 현장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최우선 경영방침을 ‘컴플라이언스’로 정한 만큼 경영진의 관심 또한 매우 높다”며 “준법감시실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의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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