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올해로 김광석 추모 20주기를 맞아 서울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기획사인 라온큐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역대 최대 규모로 동료가수인 박학기,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장필순 외 이적, 김조한, 윤도현, 정동하, 알리, 스윗소로우, 손승연, 박시환 등 후배가수들까지 총 12팀이 모여 그를 추억하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가진다.
가수 손승연은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존경하는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게 되어 설렌다"고 밝히는가 하면, 가수 이적은 "존경하는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연 일정은 5월 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연 수익금 및 출연가수의 출연료는 모두 김광석 추모사업회의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라온큐브 관계자는 "김광석 추모 공연은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는 세계에도 유래 없는 최장기 공연으로서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노래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6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하면 20%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jjy4791@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