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 제작, 결국 무산… 일반 DVD는 출시

‘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 제작, 결국 무산… 일반 DVD는 출시

기사승인 2016-04-22 11: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화제 속에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감독판 DVD 제작이 끝내 무산됐다.

22일 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뉴(NEW) 측은 감독판 DVD를 제작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제작사 관계자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긍정적으로 논의 했다”면서 “하지만 이응복 PD가 재편집하는 데 시간적으로 여의치 않은 부분이 있다. 감독판 DVD는 제작하지 못하게 됐지만, 다른 형태의 콘텐츠로 다양하게 ‘태양의 후예’를 즐길 수 있도록 고심 중이다”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 팬들은 4회 방송이 끝난 후 ‘태양의 후예 감독판 제작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사이트까지 개설해 감독판 DVD 제작을 요청한 바 있다.

감독판 DVD 제작은 무산됐지만, TV에서 방송한 1~16회와 촬영현장, 뒷이야기 등을 담은 일반 DVD는 출시될 예정이다. 또 대본을 각색한 소설이 출간될 예정이고 극장판 버전으로 재편집된 영화 개봉도 추진 중이다. bluebell@kukimedia.co.kr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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