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빅뱅 승리가 일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승리는 오는 7월 16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영화 ‘하이 앤 로우 더 무비(HiGH&LOW THE MOVIE)’에 출연한다. 승리는 ‘하이 앤 로우 더 무비’에서 한국의 폭력 조직 보스 장백룡의 아들 리 역할을 맡아 교활하고 냉혹한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2일 승리는 “에그자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기대되고 흥분됐다”며 “첫 촬영 당시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많은 공부가 됐다. 무엇보다 즐거웠고 연기로 성장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이 앤 로우’는 드라마와 영화 및 만화, 오리지널 앨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5개 불량 조직이 모여 있는 S.W.O.R.D 지구에서 벌어지는 자존심을 건 투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 인기 그룹 에그자일 등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리는 23일 첫 방송되는 NTV 드라마 ‘하이 앤 로우 시즌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