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 간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간담회 이후 "이제 더 정리할 계열사나 사업은 없다"면서 "(삼성의 사업재편은) 마무리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발언은 최근 증권가와 업계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카드 등 일부 금융계열사 매각설 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삼성은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을 놓고 프랑스 광고업체 퍼블리시스와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최근 퍼블리시스 최고경영진의 말을 인용한 외신 보도를 통해 협상이 정체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부에서는 삼성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에 대해 강제적 빅딜 불가론을 내놓고 있으며, 삼성 내부에서도 대우조선 인수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2013년 말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양수한 것을 시작으로 한화·롯데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석유화학·방산사업을 정리하는 10여차례 계열사 재편작업을 벌여왔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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