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이란 방문 수행단에는 대한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수장은 물론 건설사 10여 곳의 CEO들이 참여한다.
수행단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발주되는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MOU, 수주 등으로 체결이 예정된 사업 규모는 최대 22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대림산업은 현재 이란에서 1조원이 조금 못 미치는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도 수주를 추진 중으로 다음달 이란 정부와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36억 달러(4조1000억원) 규모의 ‘사우스파(South Pars) 12단계 확장 공사’에 대한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란 캉간 석유 회사가 발주한 공사로 사우스파 지역에 가스 정제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우스파 플랜트 외에도 이란 에너지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5억 달러(5700억원) 규모의 민자발전소 공사 수주도 추진 중으로 다음달 MOU보다 구속력이 있는 업무협력 합의각서(HOA·Head of Agreement)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란 잔잔 지역에 5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민자사업인 이 프로젝트에 건설 투자자(CI·Construction Investor)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대우는 이란 최고 명문 의과대학인 시라즈의과대학 1000병상 규모 병원 건립에 나선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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