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옥시 제품, 서울시에서 쓰지 않겠다”

박원순 “옥시 제품, 서울시에서 쓰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6-04-29 00:00:55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옥시 제품을 서울시에서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생방송에서 “사회 금도를 벗어난 부도덕한 기업과 노사관계 등이 징벌 돼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5년간 감독관청과 수사기관이 뭘 했냐”며 “지금이라도 신속, 엄정하게 조사하고 20대 국회에서 특위나 특별법을 만들어 합당한 보상을 빨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발생한 사고를 감리한 회사는 5년간 서울시 공사를 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어버이연합 사태를 ‘양파같이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사건’이라고 비유, 2013년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박원순 제압문건’을 언급하며 “무엇이 두려워 시민이 뽑은 시장을 제압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어버이연합이 박원순 개인을 비방하는 집회를 19차례나 했다”고 덧붙였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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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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