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7·9급 국가공무원 시험문제, 사례 해결방식으로 전환”

인사혁신처 “7·9급 국가공무원 시험문제, 사례 해결방식으로 전환”

기사승인 2016-04-29 00:00:58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인사혁신처가 7·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시험 문제를 사례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인사처와 4개 행정 관련 학회 주최로 열린 미래행정포럼을 진행하고 “7·9급 공채 2차 직무 과목의 시험문제를 사례 위주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현재 5급 공채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출제되고, 문제 형식도 사례 위주로 전환했다”면서 “다만 7·9급은 일부 법 과목에서 판례 등 사례 위주 시험이 출제되고 있지만, 객관식의 한계로 이를 모든 과목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7·9급 공채 시험과목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7·9급 공채 시험의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가 행정업무 수행과 공직 소양을 측정하는데 적절한지 분석하고 대체과목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5급 공채부터 교육훈련 기간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시험 합격과는 관계 없이 시보 기간에도 중도 탈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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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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