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국형 양적완화 국민적 합의 필요""

"한은, "한국형 양적완화 국민적 합의 필요""

기사승인 2016-04-29 18:25: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은행이 '한국형 양적완화'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내세우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29일 국회에 제출하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대한 기자설명회에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국책은행에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기본적으로 재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부총재보는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재정의 역할을 대신하려면 이에 대해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가 한국형 양적완화를 제시한 데 이어 청와대까지 나서 중앙은행의 발권력 동원에 힘을 실어줬지만 한은은 그동안 "구체적인 요청이 오면 어떤 역할을 할 지 논의해 보겠다"고만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lyj@kukinews.com

커플룩 입고 '런닝맨' 출동한 '구원커플'...방송은 언제?

[쿠키영상] '신비의 도시' 마추픽추 바위 뒤에서 포착된 회색의 외계인?

'몸을 구석구석' 밝히는 원숭이?
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이연진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