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 26일 군 입대한 신병

지카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 26일 군 입대한 신병

기사승인 2016-04-29 18:39: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방부는 지카 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인 강모(21) 씨가 지난 26일 경기 북부 모 부대로 입대한 신병이라고 29일 밝혔다.

강 씨는 두 번째 환자인 동생과 5일간(4.10~4.14)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 지역을 함께 여행했다.

이후 입대 다음날인 27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고 국군고양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8일 검사한 결과 29 오전 양성임이 최종 확인됐다.

강 씨는 현재 신경학적 검사 등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강 씨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라며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감염되니 강 씨가 입소했던 부대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 등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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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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