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78포인트(0.34%) 내린 1994.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반전을 꾀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내린 3080.77을 기록 중이며 홍콩항셍지수(HSI)도 1.30% 하락한 2만1113.1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1078억원을 순매수하고 전날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652억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이 207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7%)과 철강및금속(1.17%)이 1% 이상 올랐지만 통신업(-1.27%)과 전기전자(-1.17%), 보험(-1.04%)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58% 하락한 124만5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005380)(-3.04%), 삼성물산(028260)(-0.76%), 삼성생명(032830)(-1.35%)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급락했던 NAVER(035420)는 2.73% 급등했고 한국전력(015760)(0.65%)과 현대모비스(012330)(0.19%), 아모레퍼시픽(090430)(0.87%)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하루 내리면 다음날 오르는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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