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재무건전성 위해 금호터미널 처분

아시아나항공, 재무건전성 위해 금호터미널 처분

기사승인 2016-04-29 20:42: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금호터미널 지분 등 비핵심자산 지분을 처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를 전량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수인은 각각 금호기업㈜과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로 매매금액은 각각 2700억원과 1230여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회사와 사업연관성이 적고 시너지가 없는 비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011년 인수 이후 배당이 없었던 무수익 자산(금호터미널)과 공급 포화로 인해 2014년을 기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정체에 들어간 자산(KAPS)을 처분하려는 것이다.

금호산업도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보유하고 있던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50%를 1230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이 지분 매각으로 얻는 금호산업의 매각 이익은 287억원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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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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