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일러문 정체는 배우 황승언 “울렁증 있어서 가수의 꿈 포기”

‘복면가왕’ 세일러문 정체는 배우 황승언 “울렁증 있어서 가수의 꿈 포기”

기사승인 2016-05-02 11:09: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세일러문’의 정체가 배우 황승언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을 달리며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 ‘세일러문’은 ‘원더우먼’과 자우림의 ‘하하하쏭’으로 맞대결을 펼친 결과 패했다. 이에 솔로곡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대를 마친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며 “울렁증이 있어서 가수의 꿈을 빨리 포기했다.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린다.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한 번은 도전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꿈꾸던 무대였다.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또 좋은 무대에 서게 되면 그때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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