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법은 양생 과정에서 콘크리트 내·외부 온도차를 줄여 균열을 막는 기술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신기술 제760호로 지정받았다.
물과 혼합한 시멘트는 굳으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열이 발생하는데 이 때 내부 온도가 외부 온도(70~80도)와 20도 이상 차이가 나면 균열이 생긴다. 이는 곧 공사기간 지연 및 추가 보수 비용 발생으로 이어져 문제가 돼 왔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이 공법을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의 케이슨 구조물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이로 인해 콘크리트 균열 방지뿐 아니라 평균 7일 정도인 양생 기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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