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단독 개발한 신기술 해외현장에 첫 적용

현대건설, 단독 개발한 신기술 해외현장에 첫 적용

기사승인 2016-05-03 11:20:5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은 독자 개발한 '콘크리트 온도균열 저감 양생공법'을 해외 공사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법은 양생 과정에서 콘크리트 내·외부 온도차를 줄여 균열을 막는 기술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신기술 제760호로 지정받았다.

물과 혼합한 시멘트는 굳으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열이 발생하는데 이 때 내부 온도가 외부 온도(70~80도)와 20도 이상 차이가 나면 균열이 생긴다. 이는 곧 공사기간 지연 및 추가 보수 비용 발생으로 이어져 문제가 돼 왔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이 공법을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의 케이슨 구조물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이로 인해 콘크리트 균열 방지뿐 아니라 평균 7일 정도인 양생 기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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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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