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이정재-김하늘-도경수, 주요 배역 캐스팅 확정… 5월 말 크랭크인

‘신과 함께’ 이정재-김하늘-도경수, 주요 배역 캐스팅 확정… 5월 말 크랭크인

기사승인 2016-05-09 13:3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신과 함께’가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의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기에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를 포함해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과 김하늘로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이정재가 저승전체를 다스리는 대왕들 중의 대왕인 염라대왕으로 출연하고 김하늘이 배신지옥, 김해숙이 나태지옥, 장광이 폭력지옥, 정해균이 살인지옥의 대왕 역을 각각 맡았다. 또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 역에는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 됐다.

또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스캔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 김향기가 합류해 저승 최고의 에이스로 저승차사 3인방의 리더 강림 역의 하정우,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함께 저승차사 트리오를 완성했다.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 하는 자홍 역에는 차태현이, 이승에 와 있는 수호신인 성주신 역에는 마동석이, 자홍의 동생이자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 역에 도경수가 각각 출연한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한 ‘신과 함께’는 5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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