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기학술대회에서는 ‘정신건강과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공공보건인력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논의하는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 ‘우울한 한국의 진단과 처방: 커뮤니케이션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국립정신건강센터?중앙정신보건산업지원단이 공동주최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메르스 위기 커뮤니케이션, 유전자 변형 식품(GMO)과 관련한 건강 메시지 프레임 연구 ▲헬스 커뮤니케이션 사례 연구 ▲헬스 캠페인 메시지 소구 연구 ▲담배회사의 CSR활동 효과 감소 전략 등의 주제로 다양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백혜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낮은 삶의 만족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부족했고, 정책적 관심도 적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2009년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보건, 예방의학자 및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정기학술대회, 쟁점 이슈에 대한 세미나, 우수논문상, 헬스기사상 등 이론적, 실무적으로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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