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필로폰을 몰래 투약해온 조직폭력배 4명과 판매책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판매책 김모(44)씨 등 4명과 상습 투약한 양모(55)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단순 투약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 4명은 올해 3월 총책으로부터 5∼10g의 필로폰을 수차례에 걸쳐 산 뒤 직접 투약하거나 양씨 등 11명에게 0.1∼5g의 필로폰을 비닐봉지에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자 중에는 사상통합파 부두목인 양씨를 비롯, 조직폭력배 4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6.47g을 압수하고 판매총책을 추적하고 있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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