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 휘말린 탤런트 김세아가 고소인 A씨에게 사문서 위조혐의로 또다시 고소당했다.
27일 SBS Fun E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세아를 상대로 상간녀 청구소송을 제기한 A씨가 위자료 청구소송 외에도 김세아를 사문서 위조혐의로 고소했다.김세아는 A씨 명의의 호텔 바우처(할인권)를 몰래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Y회계법인의 부회장 B씨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김세아는 서울의 한 회원제 호텔에서 1박을 투숙했다. 해당 호텔은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 돼 회원 혹은 회원이 바우처를 양도한 사람만 투숙 가능하다. A씨는 경찰에 김세아가 자신의 바우처를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해당 호텔은 김세아가 지난해 11월 스위트 룸에서 1박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김세아의 주거지 관할서에서 조사하게 된다.
앞서 김세아는 지난 2월 A씨에게 상간녀 위자료청구소송으로 피소당했다. A씨의 남편인 Y회계법인 B 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혼인파탄의 이유를 제공했다는 이유다. 이외에도 A씨는 해당 소송에서 Y회계법인이 김세아에게 월 500만 원과 차량, 오피스텔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세아 측은 “소송은 사실이나 상간녀라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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