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였다” ‘수락산 여성 피살’ 60대 남성 자수

“내가 죽였다” ‘수락산 여성 피살’ 60대 남성 자수

기사승인 2016-05-30 00:20: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을 찾아 자수 의사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61)씨는 29일 오후 6시30분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노원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이 수락산에서 A(64·여)씨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실제 피의자인지 여부와 자수 동기 등을 파악했다.


경찰은 진술을 바탕으로 노원구 상계동의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혈흔이 묻은 15㎝ 길이의 흉기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2분쯤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주부 A씨가 혼자 등산을 하던 중 목과 배를 수차례에 걸쳐 흉기로 찔려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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