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개발원조 Korea-Aid, 에티오피아 시작으로 첫 개시

한국형 개발원조 Korea-Aid, 에티오피아 시작으로 첫 개시

기사승인 2016-05-30 16:57: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아프리카 현지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 서비스 Korea-Aid를 개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Korea-Aid는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서울대병원 의료진 총 27명과 함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이동검진차량 1대(3.5톤) 및 앰뷸런스 2대(1톤)를 활용해 평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녀, 가임기 여성 및 산모 등에게 산부인과, 소아과, 감염내과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초음파기기와 심전도검사기(EKG)가 장착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산부인과 진료가 진행돼, 초음파기기를 통해 태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받아든 산모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사회문화적으로 교육과 보건의료서비스 등에 접근이 어려운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보건교육 캠페인 ‘Girls Love Yourself!’ 도 함께 실시했다.

캠페인 동영상은 언니가 말썽꾸러기 동생에게 일상생활에서의 기초위생과 교육의 중요성, 여성으로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손씻기, 기침예절, 학교가기, 몸의 변화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하여 지속적인 이동검진 사업관리와 운영기술 노하우 전수, 현지 보건부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orea-Aid 시범사업은 에티오피아에 이어 순차적으로 우간다, 케냐까지 국가별로 2∼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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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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