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미사일 분야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예브세예프 ‘독립국가연합(CIS : 옛 소련국가 모임) 연구소’ 유라시아통합과 과장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시도에서 엔진 연료의 비정상적 연소로 계속해 폭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브세예프는 “기존 노동 미사일에서 사용됐던 액체 연료가 아닌 새로운 연료를 사용하면서 연료나 산화제에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설계상의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체 연료 미사일은 고체 연료 미사일과 비교하면 설계상 더 안정적인데도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무수단 미사일이 계속 비상도 하지 못하고 발사 초기 단계에서 폭발하거나 추락하는 것은 미사일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못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2007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무수단 미사일들을 거둬들여 엔진 실험과 비행 실험부터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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