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항응고 역전제 ‘프라닥사바인드’ 출시

베링거인겔하임, 항응고 역전제 ‘프라닥사바인드’ 출시

기사승인 2016-06-02 16:3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 프라닥사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할 때,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는데,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이사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는 허가된 역전제까지 갖춘 최초이자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됐다"면서 "이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 두 제품을 통해 항응고 효과와 신속한 역전효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의료진, 환자, 가족들까지 안심할 수 있는 항응고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출시 의미를 강조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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