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6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수립

복지부, 2016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수립

기사승인 2016-06-03 00:00: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진입을 비롯해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1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지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 개발 신약 5개 품목이 잇따라 최다 허가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이 이뤄졌으며, 나아가 한미약품 8조원을 포함해 작년 총 26건, 9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으로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우선 신약개발의 R&D 투자 강화다.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부처연계형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조성, 제약산업 세제지원 확대 등 신약개발의 자발적·도전적 투자를 도모하고,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건강한 투자·금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전문인력 양성도 필수 과제로 삼았다. 이에 제약산업 재직자 재교육,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 인력양성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유망 신규시장 개척, 해외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설치 등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3년 처음으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이후 전략적 R&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16년에는 바이오신약(SK케미칼의 앱스틸라)의 미 FDA 승인 등 제약강국 도약을 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동욱 국장은 “20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계도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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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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