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1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지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내 개발 신약 5개 품목이 잇따라 최다 허가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이 이뤄졌으며, 나아가 한미약품 8조원을 포함해 작년 총 26건, 9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으로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우선 신약개발의 R&D 투자 강화다.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부처연계형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조성, 제약산업 세제지원 확대 등 신약개발의 자발적·도전적 투자를 도모하고,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건강한 투자·금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전문인력 양성도 필수 과제로 삼았다. 이에 제약산업 재직자 재교육,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 인력양성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유망 신규시장 개척, 해외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설치 등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3년 처음으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이후 전략적 R&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16년에는 바이오신약(SK케미칼의 앱스틸라)의 미 FDA 승인 등 제약강국 도약을 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동욱 국장은 “20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계도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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