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구’ 비상

들썩이는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구’ 비상

기사승인 2016-06-04 10:21: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최근 일산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 A노선, 한류월드 내 들어서는 K-컬쳐밸리 사업 등 굵직한 대형호재는 일산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불과 2~3년전 자동차와 50돈짜리 황금 열쇠를 공짜로 준다는 공인중개업소 광고는 사라지고,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과 최근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의 ‘고양시 최초 1순위 청약자 1만명 돌파’ 흥행기록이 일산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경기 서북권의 주거중심축으로 비상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는 삼성역까지 23분내로 이동시켜주는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예정)이 들어설 예정에 있고, 경제효과만 5년간 8조7420억원에 달하는 복합테마파크 ‘K-컬쳐밸리’ 사업이 지난 5월 20일 기공식을 갖고 사업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장항지구 개발로 GTX 킨텍스역 통합환승센터와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추진은 물론이고 국공립대학 유치까지 추진중이여서 킨텍스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산신도시 아파트 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5년 5월~2016년 5월) 일산신도시의 3.3㎡ 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4.80%(1021만→1070만원)를 기록하며, 같은 시기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3.76%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과 한류월드 부지 일대 청약성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28.36대 1을,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선보인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일산’은 평균 28.4대 1을,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평균 3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류월드 일대 청약성적은 더욱 무섭다. 지난 4월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M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는 아파트 청약에서 1순위에서만 고양시 최초로 1만185명이 몰리며 최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오피스텔 청약에서는 최고 1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산신도시 일대 부동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한류월드 일대 부동산 상승기류와 맞물려 이 일대 개발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로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다. 1순위에서 마감돼 청약 기회를 놓친 다수의 주택수요자들을 비롯해 외부 투자자까지 모여들면서 일부 아파트의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인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현재 킨텍스 원시티는 높은 계약률로 마감이 임박해 있고, 전체 10개 주택형 중 7개 주택형이 분양 완료된 상태다. 남은 주택형도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주택형 일부라 관심있는 수요자들이 평일에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킨텍스 원시티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는 한류월드, GTX 킨텍스역(가칭, 2022년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등 높은 미래가치에 설계 및 상품구성도 뛰어난데다, 일산신도시 구도심에서는 새아파트가 들어서기 힘든 구조라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8㎡ 총 2208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8㎡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70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 1834가구(3면발코니 및 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형) △120㎡ 91가구(테라스형) △143㎡(펜트하우스) 9가구 △148㎡(펜트하우스) 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4베이 아파텔)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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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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