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나는 록을 하고 있지만 대중이 듣기엔 팝같은 음악 만들고파""

"정진운 "나는 록을 하고 있지만 대중이 듣기엔 팝같은 음악 만들고파""

기사승인 2016-06-09 17:39:5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정진운이 새 앨범 ‘윌(WILL)’을 공개하며 자신의 음악관을 밝혔다.

가수 정진운이 9일 오후 1시 서울 와우산로 웨스트브릿지에서 싱글 앨범 ‘윌’의 컴백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진운과 사회를 맡은 뮤지가 참석했다.

이날 정진운은 “록의 장르는 한계가 없고 답도 없다”고 말문을 연 뒤 “내가 하는 것이 나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목소리가 부드러워서 감성적인 음악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걸어온다’ 같은 록발라드를 꾸준히 했지만 그 틀에서 벗어나고자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음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그 안에서는 발라드도 많다. 양면적인 모습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진운은 “나는 록을 하고 있지만 대중이 듣기엔 팝 같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음악적 소망을 밝혔다.

정진운의 싱글앨범 ‘윌’은 정진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정진운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신대철이 기타 솔로 연주로 참여한 ‘트릭키(Tricky), 타이거JK가 피처링한 ‘윌(WILL)',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참여한 ‘꽃잎이 떨어질 때’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9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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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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