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데이브레이크가 신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와우산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앨범 ‘위드(WITH)’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데이브레이크와 사회를 맡은 MC딩동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브레이크는 멤버들이 직접 출연한 신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원석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저희가 출연하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이한 촬영 기법을 도입해서 촬영 당시에는 결과물을 짐작할 수 없었는데, 완성된 것을 보니 매우 마음에 든다”고 신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 뮤직비디오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정유종 “베드신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침대가 있는 신기한 장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일 “뮤직비디오에 저희가 너무 많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저희는 적당히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원석은 “뮤직비디오 찍을 때는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와 핸드싱크를 해서 세 멤버의 액션이 그렇게 화려할 수 없었다”며 “자유로운 느낌으로 찍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를 전했다. 덧붙여 김장원은 “밴드를 10년 하면서 립싱크나 핸드싱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때 처음 해봤는데 소리가 안 나니까 마음대로 자유롭게 했다”고 첫 핸드싱크 경험을 설명했다.
앨범 ‘위드’는 데이브레이크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총 12트랙이 담겼다.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화려한 관악과 현악의 연주가 돋보이는 경쾌하고 달콤한 느낌의 곡이다. 14일 0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nout@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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