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낮에는 ‘물’ 밤에는 ‘빛’의 여름 축제 선봬

에버랜드, 낮에는 ‘물’ 밤에는 ‘빛’의 여름 축제 선봬

기사승인 2016-06-13 20:0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74일간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매일 시원하게 펼쳐지는 것은 물론, ‘판타스틱 나이츠(Fantastic Nights)’라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미디어아트, 한지등(燈), 멀티미디어 맵핑쇼 등 빛을 활용한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유럽 인상주의 명화(名畵)들이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생생하게 살아난 ‘빛의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20여개의 스크린과 고화질 빔 프로젝터를 활용, 명화를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게 재현했다. 모네, 고흐, 헤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36점이 다양한 스크린 구조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클래식 음악과 1만2000송이 LED장미가 어우러진 장미원 빛의 미술관은 작가 및 작품 해설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에듀테인먼트 체험 공간으로도 추천한다.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의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멀티미디어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매일 밤 펼쳐진다. 물고기, 문어, 해초 등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이 한지등 조형물로 설치돼 여름 밤 포토스팟으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매일 낮 2∼3회씩 펼쳐진다.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에서 총 84톤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특히 퍼레이드 시작 전 손님들과 함께 대형 비치볼 게임, 응원전 등을 진행하고, 퍼레이드 피날레에는 장난꾸러기 캐릭터인 ‘잭’과 함께 악당에 맞서 다같이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 오픈과 함께 장미원 바닥분수 지역에는 ‘워터존’이 마련돼 캐릭터 조형물, 폴대 등 공중에서 시원한 물을 분사하는 15개의 워터 스프레이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7월 중순 이후에는 워터존을 중심으로 시크릿 쥬쥬, 또봇 등 어린이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물총 싸움, 싱어롱 댄스쇼 등을 펼치는 ‘캐릭터 워터 배틀쇼’도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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