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 '실내위치정보 플랫폼' 유럽 진출 나서

중외정보기술, '실내위치정보 플랫폼' 유럽 진출 나서

기사승인 2016-06-21 14:14:41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Global 파리 2016’ 수출상담회에 VIP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실시된 정상외교 순방과 연계해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상담회에 직접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상담회에는 중외정보기술을 포함해 30개사, 169명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으며, 유럽 주요지역 바이어 200개사가 방문하여 제품과 투자·수출 등의 상담을 실시했다.

중외정보기술은 프랑스와 인근 유럽 국가의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에 적용이 가능한 ‘실내위치정보-앱 결합 서비스 플랫폼(Ontic Place)’을 소개했다.

또한 Ontic Place는 모바일기기, Beacon, RFID 등 전자태그 기술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각종 콘텐츠 송수신이 가능한 ‘실내위치 기반 이벤트 처리’방식으로 디자인돼 병원, 학교, 일반기업을 비롯해 보안, 기업의 물류 서비스 등 어떤 분야에든 적용이 가능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상담을 진행했던 다수 프랑스SI기업과 추후 미팅을 통해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다”며 “유럽 IoT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IoT기기에 접목될 수 있는 위치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위치정보시스템이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하 대표는 “작년 일본 대기업 N사로부터 본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Ontic Place 총판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유럽시장에서도중외정보기술의 Ontic Place가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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