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하반기 25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문화예술 육성사업을 지원한다.
21일 한수원은 경주시청에서 경주시·경주문화재단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종합발전계획 10대 생활체감형 사업 중 하나인 문화예술 육성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부터 25억원을 투입, △문화도시 경주를 위한 메세나 사업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 △한수원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지역 문화예술행사 홍보 사업 등 5개 문화사업에 나서고, 내년에도 육성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제적 문제에 직면한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고품격 문화공연 유치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호 기자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