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용 제품에 대한 산업표준(KS)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용 전기제품 기술심의회’ 회의를 23일 한국기술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의 산업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 활용 방안 ▲국제표준 제‧개정 사항 등 국제 문서에 대한 공개‧공유 방안 논의 등이다. 의료용 전기제품 기술심의회는 산‧학‧연 관련 전문가 16명으로 지난 3일 구성했으며, 의료용 전기기기의 산업표준 제·개정과 산업표준 인증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는 IT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업계가 산업표준을 활용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표준을 개발하는 동시에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