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발생 위험 높아지는 욕창, 관리법은?

여름철 발생 위험 높아지는 욕창, 관리법은?

기사승인 2016-06-29 09:22:59

올 여름 때이른 무더위와 장마 전망이 나오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등에게 욕창 주의가 요구된다. 욕창은 신체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피부조직에 궤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습기가 있을 경우 욕창 발생률이 5배 증가하고, 체온이 3도 이상 상승하면 짧은 시간의 압력에도 피부 괴사가 일어날 수 있기에 여름철엔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욕창은 아예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욕창은 작은 상처부위에 발생하더라도 급속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심할 경우 뼈가 노출되고 조직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심한 합병증은 욕창 부위에 균이 침투하여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이며, 욕창이 균혈증의 원인이 될 때 사망률은 60%에 육박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환자, 신체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욕창에 특히 취약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재생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입원 후 욕창 발생률이 평균 38.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모든 욕창은 상처를 깨끗이 씻고 드레싱을 교환해 주는 것이 세균의 증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1이나, 욕창을 제대로 소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축축하고 진물이 흐르는 욕창에 액체 소독약을 사용하면 진물과 함께 흘러내리는 불편함이 있고, 소독부위가 넓어 면봉을 이용하는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환부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 위생적인 면에서도 단점이 있다.

국먼디파는 욕창 관리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자사의 뿌리는 분말 상처소독제 베타딘 드라이파우더스프레이를 추천했다. 회사에 따르면 베타딘 드라이파우더스프레이는 상처 부위에 증식할 수 있는 세균에 살균 효과가 있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의 소독제를 분말 형태로 분사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한국먼디파마 김광준 PM "날씨가 무더운 여름일수록 상처의 감염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물나는 욕창처럼 상처부위 소독 및 드레싱이 중요한 상처에 소독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인 상처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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