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필리핀 라구나 주 산페드로 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와 지나 데이케어 센터를 방문해 간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총 12명으로 선발된 중앙간호봉사단은 필리핀 빈민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1:1 건강체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학용품과 가정상비약을 전달했다. 또한 빈민가 학생들에게는 손 씻기와 구강위생을 주제로 보건위생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보건실 건립에도 힘썼다. 봉사단은 보건실 운영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고 벽화그리기, 보건실 주변 환경 개선 활동 등에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측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간호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