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등 가습기살균제 판매·제조업체 국정조사 국회 본회의 통과

홈플러스 등 가습기살균제 판매·제조업체 국정조사 국회 본회의 통과

기사승인 2016-07-06 15:44:08

때늦은 감이 상당히 많지만, 이제라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등과 관련한 국정조사가 진행된다.

국회는 6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등과 관련한 국정조사의 건을 의결하고, 판매·제조 책임이 있는 옥시레킷밴키져, 롯데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한빛화학, SK케미컬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기관도 이번 국정조사에 포함됐다.

가습기 살균제 국조의 조사기간은 7일부터 오는 10월4일 까지 총 90일이다. 다만 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본회의 의결로 이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국정조사로 피해접수자만 약 3600명에 이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가 진상규명·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