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일 건강증진센터 개소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88하게 100세까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로구 지역주민들 위한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됐다.
기념식에 초청된 한 지역주민은 “한 평생 먹고 사는 게 바빠서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거나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무료 건강검진 자리를 마련해준 고대 구로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교직원 모니터링단을 꾸려 8년 동안 축적해온 수검자 중심의 건강검진 프로세스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센터 운영 개선과 수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건강검진서비스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첨단의료기기와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질환 조기발견과 예방, 원스톱(ONE-STOP)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정확한 진단과 전인적 치료, 맞춤형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