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소서' 중부지방 흐리고 장맛비…남부 기온 30도 이상 올라

[오늘 날씨] '소서' 중부지방 흐리고 장맛비…남부 기온 30도 이상 올라

기사승인 2016-07-07 07:32:30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인 7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 20∼60㎜, 남부내륙과 제주도 산간 5∼40㎜다.

기상청은 "그간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이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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