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는 2655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2016년 6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3%p,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특히 제조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숙박 및 음식점업 증가폭 확대, 도매 및 소매업 감소폭 축소 등으로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3만2000명, 6.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4000명, 5.3%),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3000명, 8.0%),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7만2000명, 7.5%) 등에서 증가헸다
농림어업(-9만8000명, -6.3%), 도매 및 소매업(-5만4000명, -1.4%), 건설업(-2만4000명, -1.3%)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4만3000명(3.5%), 임시근로자는 10만7000명(2.1%) 각각 증가, 일용근로자는 11만7000명(-7.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만9000명(-0.5%),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9000명(-4.0%) 각각 감소했다. 특히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8.9%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헸다.
실업자 20대는 증가한 반면, 30~50대가 감소해 전체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6000명 감소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 증가, 실업률은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인 재학 수강 등(-8만8000명, -2.2%), 육아(-8만3000명, -5.8%)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3만3000명, 9.0%), 연로(10만6000명, 5.3%)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만9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1000명 감소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