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보령바이오파마, 제대혈 활용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서울성모병원-보령바이오파마, 제대혈 활용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기사승인 2016-07-14 17:21:2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3일 보령바이오파마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은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제대혈을 활용,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신장내과)은“병원의 역할은 연구와 진료가 잘 융합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이번 세포치료센터의 연구협약이 연구중심병원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소수의 이식치료를 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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