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군을 찾는다.
총리실은 15일 오전 10시30분 경북 성주군청 앞 광장에서 황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사드배치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사드배치 발표이후 성주 군민들이 삭발 및 촛불시위 등을 이어가며 반발함에 따라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총리와 한 장관은 주민들에게 사드 배치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음을 밝히고, 사드 레이더로 인한 주민 안전이나 환경 피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