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가 지원하고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에서 주관하는 ‘제10회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이 15일 JDC 본사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상반기에 선발된 미국 올랜도지역 인턴십 연수생 6명과 중국 상하이지역 인턴십 연수생 12명이 참석해 포부를 다졌다.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제주지역 대학생에게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해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중국 청두지역 인턴십 12명의 연수생도 선발 중에 있어 올 한해 총 30명의 학생들이 JDC 글로벌 해외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JDC는 2007년부터 10년간 글로벌 해외인턴십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2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사전 어학연수 및 현지 대학 연수를 거치고 약 6개월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와 중국 상하이, 청두 지역에서 기업실무 인턴십을 하게 된다.
석인영 JDC 사업관리본부장은 “제주지역의 유능한 학생들이 해외연수와 기업 인턴십 과정을 통해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고 제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생들은 인턴십에 앞서 제주도내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소외아동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곶자왈도립공원을 정화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