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금연서포터즈의 단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16년 금연 정책 소개 및 이전 기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스모크프리 캠퍼스(Smoke free) 조성을 위한 지역연합 구성, 효과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 인기가수 딕펑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에 출범한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총 100개팀(5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스모크프리(Smoke free) 캠퍼스 조성을 독려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캠페인, 리포팅, SNS, UCC 활동 등으로 비가격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활동 이후에는 우수한 결과를 보인 8개 팀을 선발하고, 최우수 1개 팀에는 해외보건당국 탐방의 특전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 나머지 7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이여경 양은 “담뱃갑 경고그림 등 금연 비가격 정책 등이 시행되고 금연서포터즈가 1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에 선발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금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금연서포터즈는 그 동안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금연과 흡연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담배규제정책 및 국가금연정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