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몽골국립의료원 원격진료사업 수주

비트컴퓨터, 몽골국립의료원 원격진료사업 수주

기사승인 2016-07-19 09:24:43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19일 몽골국립의료원(NDTC, National Diagnostic and Treatment Center)의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정부가 수도 울란바토르에 신규 건립하는 몽골국립의료원(NDTC) 내에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울란바토르 내 7개 병원과 지역병원 5개를 선정해 이에 연결된 17개 헬스센터, 5대의 응급의료차량과도 연결하는 원격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비트컴퓨터는 신축될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완료했다. 사업규모는 20억원이다.

이미 계약한 병원정보시스템은 처방전달시스템(CPOE),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진단검사시스템(LIS),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이 포함됐다. 비트컴퓨터 측은 몽골 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는 지난 2012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국제병원인 몽골국제의료센터(IMC, International Medical Center)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주해 이미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전진옥 대표는 “4년 전 몽골에 첫 진출했을 당시와 달리 이제는 몽골의 의료정보 체계와 시장 환경 등을 경험하고 구축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의 의료 정보화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은 비트컴퓨터가 가진 높은 관련 기술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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