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3일 취약계층 무료수술 프로그램의 세 번째 대상자로 김남이(77)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류마티스관절염, 골다공증, 섬유근육통 등으로 거동에 불편함을 겪어왔으며, 현재 손과 발이 변형된 상태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김씨는 외래 및 검사비, 입원비, 간병비 전액을 병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씨는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회복하여 보람찬 일상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지역의 많은 취약계층분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운데 좀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