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핵심과제 정부 3.0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3.0 담당자 워크숍’이 행정자치부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영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시·도 정부3.0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하반기 시행예정인 ‘알려드림e서비스’ 활성화 방안, 맞춤형 서비스 확대, 공공정보 민간활용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이재영 창조정부기획관의 ‘정부3.0 발전계획에 대한 특강’과 오철호 정부3.0 위원회 변화관리위원장의 ‘정부3.0 생활화 정착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각 분임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3.0과 관련, “도정 제1방침인 ‘협치’의 가치가 정부3.0 가치와 유사하다”며 “민관협치·협업을 통한 성과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행자부·행정시·3개 지방공사와의 공동홍보, 협업과제 수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선정, 정부3.0 거점 지자체 선정 등 행자부 주관 평가·공모 사업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도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중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돌문화공원 관람지원 등 지역의 우수 자원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