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교한 대안대학 파이에서 제2기 학생을 모집한다.
제2기 입학설명회는 다음달 13일과 20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대안대학 파이에서 열린다.
'학생 스스로 직업을 만드는 학교'라는 모토아래 지난 3월 출범한 대안대학 파이의 교육 과정은 심리상담·건축디자인·지역커뮤니티·인문IT 4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대학원 수업과 같은 도제식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 및 창업, 창직교육을 가르치며, 프로젝트 수업을 교육의 중심축으로 사회 현안과 미래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역으로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안대학 파이는 유능한 사회인, 독립적인 경제주체가 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도전정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효과적 의사소통 능력, 창업·창직의 토대마련 능력, 인적자원 활용능력, 자금마련과 운영 능력 등과 같이 ‘태도역량’과 ‘업무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전개한다.
김주영 대안대학 파이 대표(경제학 박사·재단법인 죽헌장학회 부이사장)는 “지금은 없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될 다음 세대를 위해 대안대학 파이에서는 협업능력, 소통능력, 창의성, 도전정신을 함양시켜 창직·창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키워낼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제2기 학생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