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월부터 관내 노래방·PC방 불법영업 집중단속

제주시, 8월부터 관내 노래방·PC방 불법영업 집중단속

기사승인 2016-07-21 10:27:35

제주시가 휴가철 시내 노래방, PC방 등의 불법영업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법규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경찰고발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21일 제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 확산을 위해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오는 8월 한달 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서 영업중인 게임제공업소는 275개소, 노래연습장업은 233개소가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위 업소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6건 ▲환전 2건 ▲등급분류 위반 3건 ▲접대부 알선 1건 ▲주류·판매제공·반입묵인·주류보관 21건 ▲기타위반 2건 등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 동안 영업주들에게 준법의식을 고취 시키고 불법행위를 한 업소는 반드시 처분받는다는 인식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 탈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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