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2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인 ‘73안심병동’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홍순 병원장을 비롯하여 이철성 경찰청 차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경찰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120평 규모의 73병동을 리모델링해 24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홍순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간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종합병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인 73안심병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후 63병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