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8일 ‘브라질 의약품 특허만료일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는 중남미 국가 중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 특허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브라질 의약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정보는 브라질 시장동향, 시장규모, 제약사 요청 등을 고려해 선정한 항암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93개 품목(47개 성분)에 대해 ▲특허 만료 예정일 ▲특허 등록일 ▲특허권자 ▲특허기술내용 요약 및 상세 설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관계자는 “이번 특허정보 제공이 해외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제약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남미 의약품 주요국인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대한 특허 상세 정보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