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이달 중순 부산에서 '대연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대연자이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와 접한 부산시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965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다. 이 중 6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으며 △39㎡ △50㎡ △59㎡ △72㎡ △84㎡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연동은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를 타고 바다를 건너오면 처음 먼저 만나는 지역이다. 바다와 접한 용호만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즐비하다.
또 옆으로 이어진 ‘이기대 갈맷길’을 통해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는 경관이 국내 최고로 손꼽힌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평화공원’(3만 2893㎡)과 ‘UN조각 공원’(1만 5458㎡),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13만 3701㎡)등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과 부산문화회관,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이밖에 메가마트 남천점과 부경대·경성대 상권이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천초·중학교와 대연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대연고는 부산의 92개 일반고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명문학교이기도 하다.
교통면에서도 단지와 인접한 해안 순환로를 타면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북항대교 등이 연결돼 해운대~남구~영도구~서구 등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